닌텐도 다이렉트 최고 동시 시청자 (레벨업 집계)
서머 게임 페스트 실시간 시청자
PS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2월 대비 50% 증량)
기준일 — 이 글은 2026년 6월 19일 기준입니다. 출시일과 일정은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올해 게임쇼 시즌의 주인공은 신작이 아니라 추억의 IP 리메이크였습니다
- 닌텐도 다이렉트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가 최고 동시 시청자 380만 명으로 행사 전체를 견인했습니다
- Xbox는 콘솔 독점 정책 부활을 선언했고, PS는 마블 울버린과 갓 오브 워 스핀오프로 라인업을 보여줬습니다
6월 1일부터 11일까지 게임업계 최대 이벤트들이 연이어 열렸습니다. 9일간 쏟아진 발표를 행사별로 정리했습니다.
행사 일정 (한국시간)
| 날짜 | 행사 | 핵심 |
|---|---|---|
| 6/2 | PlayStation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 마블 울버린, 갓 오브 워 라우페이 |
| 6/6 | 서머 게임 페스트 | 엘든 링, 바이오하자드 RE:베로니카 |
| 6/8 | Xbox 게임 쇼케이스 | 콜 오브 듀티 4, 기어스 오브 워 E-데이 |
| 6/9 | 닌텐도 다이렉트 | 젤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
PlayStation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6월 2일(현지) 약 90분 진행됐고, 올해 두 번째 행사로 2월 대비 50% 늘어난 분량이었습니다.
- 마블 울버린 (인섬니악 게임즈, 9월 15일 PS5 독점): 사이버네틱 강화 용병 집단에게 납치된 뮤턴트들을 구출하는 스토리와 진 그레이의 등장이 공개됐습니다. 인섬니악 사상 첫 청소년이용불가 타이틀다운 잔혹한 근접 액션이 특징입니다.
- 갓 오브 워 라우페이 (산타모니카 스튜디오, 출시일 미정): 크레토스의 부인이자 아트레우스의 어머니인 라우페이가 주인공인 깜짝 스핀오프입니다. 크레토스가 주인공에서 한 발 물러난 첫 사례로 세계관 확장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평가입니다.
- 언틸 던 2 (2027년 출시 목표), 룬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 (PS Plus 출시 동시 합류)
서머 게임 페스트
6월 6일(한국시간) 열린 멀티 퍼블리셔 쇼케이스로, E3 폐지 이후 업계 최대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실시간 시청자는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 바이오하자드 RE:베로니카 (2027년 출시): 코드 베로니카의 완전 리메이크
-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출시일 추후 공개): 오프닝 쇼를 장식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벨레이션: 리메이크 3부작 후속 정보
- 컵헤드 속편 & 마이티 컵헤드 어드벤처: 정통 후속작과 레트로 스타일 신작 동시 발표
- 엘든 링 신규 게임플레이: 가장 마지막 순서로 공개되며 행사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Xbox 게임 쇼케이스
6월 8일(한국시간 오전 2시) 열린 Xbox 25주년 기념 행사입니다. 발표 못지않게 정책 선언이 화제였습니다. 행사 직후 Xbox 와이어를 통해 콘솔 독점 정책의 부활을 공식 선언했고, CEO와 Xbox 사장이 교체된 만큼 전임자의 멀티플랫폼 정책을 따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새로 독점 발표된 기어스 오브 워: E-데이와 클락워크 레볼루션은 기간 독점이 아닌 영구 독점입니다. 다만 기존에 멀티플랫폼이 예정됐던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 등은 약속대로 타 플랫폼 출시를 유지합니다.
- 기어스 오브 워: E-데이: 8월 6일부터 오픈 베타 얼리 액세스. 락커스트 침공 첫날을 다루는 프리퀄
-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 7월 23일 얼리 액세스, 7월 28일 정식 출시. 출시 당일 Game Pass로도 플레이 가능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10월 23일 출시
- Xbox 25주년 하드웨어: 오리지널 Xbox의 ‘OG 그린’ 디자인을 재해석한 한정판 Series X와 듀크 컨트롤러 헌정 무선 컨트롤러
닌텐도 다이렉트
6월 9일(한국시간 밤 11시) 열렸고, 레벨업(LevelUp) 분석업체 집계로 6월 1일~11일 주요 쇼케이스 중 최고 동시 시청자 38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닌텐도 스위치2, 2026년 말 출시)는 1998년 닌텐도64로 나와 메타크리틱 99점, 누적 700만 장을 기록한 시리즈 첫 3D 게임이 28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입니다. 2011년 3DS판이 그래픽 상향 위주의 리마스터에 가까웠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과 스토리·설정 디테일을 대폭 강화한 완전 리메이크입니다. 한국어 자막 공식 지원이 확정됐지만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제노블레이드 제네시스 (1+2+3편 스위치2 에디션)
- 킹덤 하츠 4 스위치2 출시 확정
-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 (9월 17일, 스위치2 전용)
- 더스크블러드 (프롬소프트웨어의 닌텐도 첫 독점작, 여름 테스트 예정)
총평
| 플랫폼 | 평가 | 한 줄 |
|---|---|---|
| PlayStation | B+ | 탄탄한 퍼스트파티 라인업 |
| 서머 게임 페스트 | A- | 엘든 링 효과 |
| Xbox | B | 정책 선언이 화제 |
| 닌텐도 | A | 압도적 화제성 |
4개 행사를 관통한 가장 뚜렷한 흐름은 추억의 IP 부활입니다. 시간의 오카리나, 갓 오브 워 세계관 확장,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까지, 신규 IP보다 검증된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흐름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자금력이 충분한 30~40대 게이머의 향수를 겨냥한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플랫폼별 메시지도 달랐습니다. PS는 청불 액션과 세계관 확장으로 콘텐츠 다양성을, Xbox는 콘솔 독점 부활이라는 비즈니스 메시지를, 닌텐도는 검증된 명작의 완전한 재해석을 내세웠습니다.
아쉬웠던 점: 시즌 최고 화제작인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조차 게임플레이 영상 없이 시네마틱 티저로만 공개돼 아쉬움을 샀습니다. 추가 정보는 별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